성은이는 수코타이에 거주하고 있는 고등학생이다.

집에서부터 약 1시간 30분 정도 달려와 

1시간 30분의 수업을 마친 후

다시 1시간 30분을 달려 집에 가야 하는 성은이는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천천히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기도 하였고

수업 시간에 참여하지 못할 때는 대체 수업으로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기도 하였지만

급하지 않게 천천히 하나씩 하나씩 학습을 진행하는 성은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다는 딸을 위해 주말 아침일찍부터 운전해서 같이 오시는 부모님들.

이 열정은 한국어 학습이 쉬운 이들에게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러한 성은이와 부모님 덕에 

저희도 힘을 내어 이 곳에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