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영어특화반이 연화는

영어도 좋아하고 과학-수학 시험을 잘 봐서

이과 영어특화반으로 진학한 고등학교 2학년 여고생이에요.

 

왜 이렇게 공부를 잘하는지 수상했었는데

짠.

물리학과 교수인 아버지와

영어 교사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은 거라는 걸 아는 순간.

역시.

아.

이런 DNA란ㅎ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고, 한국음악을 자주 듣는 일반적인 여고생들과 달리

그냥  제 3외국어를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에 한국어를 공부하게 되었지요.

처음 신청서를 작성할 때 한국어의 기본을 아는지 물어봤었는데 없다고 대답한 연화.

그런데 막상, 수업을 시작하니 왜 이렇게 술술 읽는지.

물어봤더니 youtube를 통해 스스로 학습했다는 연화.

보통 그 정도면 조금 알아요.라고 대답하는 일반적인 학생과 다르게 모른다는 연화.

어디까지 스스로 학습했는지 물어보니

조심스럽게 주어, 목적어의 조사까지 공부했더라구요.

그럼에도 가장 기본적인 학습단계부터 시작한 연화.

그래서인지 정말 빠르게 학습을 진행했다라는 거지요.

사실 부모님과의 약속으로 지속할 수 있을지 잘 모르던 터로

기초반이 종강되었는데,

부모님과 이야기가 잘 되어서 초급반으로 진급까지 했지요.

일반적으로 한국유학이나 한국드마라를 이해하고 싶어해서 공부하는 여고생들과 다르게

그냥 공부하고 싶다는 연화는

사실 매우 부지런하게 공부한답니다.

학교시험기간에  보통 한국어수업을 멈추는데

연화는 시험기간과 상관없이 계속 한국어 학습을 진행했지요.

그리고,

초급으로 진급까지 한 연화.

기초반 수강을 종강한 연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