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우의 한국이름은 ‘해연’이에요.
이번 2017 KGSP 태국 학부장학생으로 한국에 간 혜연이와 이름이 비슷하여 깜.짝.놀랐었지요.
키도 크고 공부도 잘하고 마른 해연에는 혜연이와 비슷한 점이 많이 있더라구요.
해연이는 쭐라펀학교(Princess Chulabhorn’s College)에 다니고 있고 올해 고3이 되었어요.
과학과 수학을 좋아하는 해연이는 전액장학금으로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이과로 특화된 과학고등학교에 다니고 있고
이 학교에서 한국어를 동아리로 열심히 학습했었는데,
동아리가 없어지는 바람에 한국어를 더 공부하고 싶어서 왔답니다.
아침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과학만을 특별수업을 하고 있는데요,
그렇게 귀한 시간 중 1시간 30분을 조정하여 한국어를 수업하였어요.
이 학교의 특별한 점은 모든 학생들은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는 건데요,
그래서 방학이 마무리되고 개학을 하게 된다면 학교 안에 기숙하고 외출이 어렵답니다.
부모님의 사인과 동의 아래 주말에는 나올 수 있는데요,
보통 주말에도 과학특별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더 학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예요.
마지막에 꼭 다시 공부하고 싶어요.
꼭 다시 만나요라고 말한 해연이가 시간이 허락한다면 꼭 다시 학습할 수 있기를 바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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