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한국에서 학업을 하기 위해 한문목적으로 보는 시험이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 있다면,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왹구인고용허가제(EPS) 시험을 합격해야합니다.

3년 전

WHAF.TH가 핏사눌록(Phitsanulok)에 처음 들어왔을 때

노동부 산하 직업전문학교에 EPS 시험을 보기 위해 한국어 학습을 위해 출강울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이번에는

EPS 시험에 합격한 후 한국에 가기 전 한국어와 영어를 다시한번 준비하는 과정에 출강을 했습니다.

 

2014년 10월 18일(일)부터 10월 24일(금)까지 1차

2014년 10월 27일(월)부터 10월 31일(금)까지 2차로

총 2기수 약 150여명의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해 한국어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하루에 12시간의 교육시간으로 힘들었을텐데 끝까지 낙오자 없이 다 통과하여서 더할 수 없이 기뻤습니다-*

 

지금은 두 기수 학생들 모두 한국으로 출국해서 일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EPS는 만 18세부터 39세까지만 지원할 수 있고,

시험에 합격하면 한국 HRD과 태국 노동부가 연계하여 직업장을 연결합니다.

(이때 근로자의 원서 접수를 토대로 근로자의 의견과 무관하게 일대일 매칭을 해줍니다.)

대부분 3년짜리 계약서를 들고 본인의 작업장과 작업에 대해 안 상태에서 수업을 들었기때문에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질문을 했었더랬습니다.

3년 계약이 끝나면 1년 10개월을 더 있을 수 있으며 총 6년이 안 되게 한국에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태국으로 복귀한 후 다시 한국에 가고 싶으면 동일하게 EPS 시험을 본 후 합격하여 같은 절차로 한국에 입국이 가능합니다.

대부분

가정이 있는 남성들이었고,

자녀들과 아내를 위해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으로 한국에 입국합니다만

젊은 여성들도 있고, 여성들은 대부분 부모님을 위해 한국에 입국한다고 했습니다.

 

모국에서는 뭐든지 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성인이지만

외국에서는 저와 같이 현지인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무조건 한국인과 친하게 지내고, 도움을 요청하라고 계속 수업시간에 강조했지만,

외국인에게 절대로 녹녹하지 않은 한국 사회이기에,

더욱이 그들이 있어야 하는 곳이 대부분 ‘공장’이라는 곳과 ‘농촌’이라는 것에

걱정이 되는 건 어찌할 수 없습니다.

 

한국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받으시는 한국분들이나 한국 회사 관계자 여러분,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을 부탁드리며,

그들에게도 나름의 꿈과 희망으로 한국에 어려운 곳에 간다는 것을 생각하시고

친절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