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해, 유지수 후원자가 후원해 준

ALA Ⅲ JJ 닭-버섯 FARM.

유치원 1학년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많지 않은 학생수의 작은 학교 반왕콴학교에

후원이 된 닭과 버섯의  

ALA Ⅲ JJ FARM.

지난 18년 7월,

그러니까 태국학기로 18학년도 1학기에

현판식을 한 후

18학년도 2학기이며 새해 19년도 2월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강지수-유지수 후원자가 반왕콴학교에 후원해준 것은

달걀을 낳는 닭 100마리와

느타리버섯종자 200개였어요.

하지만,

습기와 온도가 중요한 버섯은 다 죽어버렸더라구요.

물론, 세레모니(현판식)을 한 후 얼마동안은

부지런히 버섯이 나와줘서

학생들의 중식으로 이용하고 심지어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 판매하였었는데

곰팡이가 피고 썩었고

버섯 종자의 유효기간이 있어 버섯 재배를 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후원된 100마리의 닭 중 10마리만 개에 물려 죽고

90마리는 아직도 있었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하였지요.

닭을 움직이지 못하게 닭장을 만들어

교실이 있는 건물과 식당 사이에 배치를 해 놓았었는데요

닭이 움직이지 못하고 먹고 배설하니

냄새가 너무나 고약했고

더군다나 닭의 똥이 있으니 파리들이 들끓는 상황이 되었지요.

보건이 너무 안 되어 위생의 문제 뿐만 아니라

냄새가 너무나 수업을 할 수 없을 지경이 되자

학교에서는 긴급회의를 소집하였고

학부모 회의를 통해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서

가정 양계를 진행하게 되었다라는.

처음에 함께 한 논의나 사업 초기와는 너무나도 다른 사업의 모습이라

사실,

저희도 이 사실을 전달받도 많이 놀랐지요.

⁠⁠그래서 태국와프 저희가

학교 인근 학생들 가정방문을 직접했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잘 키면서 계란까지 낳아

아이들의 친구는 물론, 아이들의 일용할 양식도 공급해 주는

고마운 닭이 되어 있었더랬어요.

교장 선생님과 담당 교사들이 없었자면

절대 나올 수 없는 이러한 결과물들에

역시, 일은 절대 혼자서 할 수도 없을 뿐 아니라

계획을 잘 했다고 해도 수 많은 상황과 위험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것.

현장에 대답이 있다는 말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답니다.

후원해주신분들,

태국 본부와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태국와프

그리고 실제 사업을 수행하는 교사들과 학생들까지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